39세 도미닉 페로테이 신임 NSW 주 총리…165년 주 역사상 최연소 주 총리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is sworn in by New South Wales Governor Margaret Beazley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is sworn in by New South Wales Governor Margaret Beazley Source: AAP

제46대 NSW 주 총리로 선출된 도미닉 페로테이 의원은 계획대로 100일이 넘게 봉쇄된 NSW 주를 계획대로 재개방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미닉 페로테이(Dominic Perrottet) 재무 장관이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제46대 주 총리로 임명됐습니다.


Highlights

  • 도미닉 페로테이 재무 장관, 당권 표결에서 압도적인 승리
  • 39세 페로테이 신임 주 총리,  NSW 주 역사 상 최 연소 주 총리
  • 에핑을 지역구로 6명의 자녀 둔 독실한 가톨릭 신자
  • 페로테이 신임 주 총리 "코로나19로부터 경제를 재 개방하고 복구하는  NSW 주의 계획을 이어갈 것"

자유당 우파 소속 페로테이 의원은 오늘 아침 NSW 주 의회에서 진행된 자유당 당권 표결에서 롭 스톡스 계획 장관과 당수 후보로 나섰고 39 대 5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습니다.

집권당인 자유당 당수는 자동적으로 NSW 주의 주총리로 추대됩니다.

NSW 주는 지난 1일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주 총리가 주 반부패위원회의 수사를 받게 되자 주 총리직 및 의원직을 전격 사퇴하며 신임 총리를 선출하게 됐습니다.
신임 자유당 부 당수로는 예상됐던 대로 스튜어트 아이어즈 관광 장관이 선출됐습니다.

39세의 페로테이 의원은 NSW 주의 165년 역사상 가장 젊은 총리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is sworn in by New South Wales Governor Margaret Beazley
NSW Premier Dominic Perrottet is sworn in by New South Wales Governor Margaret Beazley Source: AAP
에핑을 지역구로 하는 페로테이 의원은 지난 2011년 정계에 진출했으며 재무 장관, 자유당 부 당수 등을 거쳤습니다.  

6명의 자녀를 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정계에 입문한 뒤 자유를 강력히 옹호해 왔고, 자신의 보수적인 가치를 표현하고 자신의 투표 기록을 공개하는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페로테이 신임 총리는 “가족적인 총리”가 될 것이며 코로나19로부터 경제를 재 개방하고 복구하는  NSW 주의 계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로테이 주 총리는 “NSW 주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삶과 소중히 여기는 자유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전직 재무 장관으로 강력한 사회는 강력한 경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시작한 계획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인 노동당의 크리스 민스(Chris Minns) 당수 또한 경제 재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페로테이 주 총리와 잘 지낸다고 언급했습니다.

민스 야당 당수는 “도미닉 페로테이 주 총리에게 앞서 성공과 행운을 빈다고 말했고, 제46대 주 총리가 된 것을 축하했다”라며 “개인적인다름과 정치적인 다름에도 불구하고 페로테이 총리를 오랜 시간 알아왔고 오늘은 그에게 분명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 바리랄로 국민당 당수이자 부 총리의 사퇴로 국민당 역시 6일인 내일 당권 표결을 실시합니다.

현재 폴 툴(Paul Toole)과 멜린다 페비(Malinda Pavey)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탭니다.

바리랄로 부 총리는 베레지클리언  주 총리의 사퇴 발표 이후 새로운 지도부의 시작과 새로 고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신도 부 총리직과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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