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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전격 사임 발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NSW 부패방지위원회의 청문회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후 오늘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Thursday, September 30, 2021. NSW has recorded 941 locally acquired COVID-19 cases in the latest 24-hour reporting period. (AAP Image/Joel Carrett) NO ARCHIVING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ydney, Thursday, September 30, 2021. Source: AAP

의회 청문회의 조사 대상으로 지목된 NSW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오늘 사임을 발표했다.


  • NSW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젼격 사임 발표
  • 부패방지 독립위원회(IACA)의 의회 청문회 조사 대상으로 지목되며 즉각 사임 결정
  • 전 연인 관계였던 데릴 맥과이어 전 의원의 재직 시절 부정 부패와 관련, 대중의 신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청문회 통해 조사 예정
  • 의회 청문회는 10월 18일 시작

부패방지 독립위원회(ICAC)는 오늘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전 연인이었던 전 하원의원 데릴 맥과이어와의 관계에 있어 대중의 신뢰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청문회를 열 것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조사는 와가 와가의 전 자유당 의원이었던 데릴 맥과이어 씨가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자신의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공직과 의회 자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촉발됐다.
ICAC는 맥과이어 씨에게 지급된 지원금과 관련해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의 부패 행위를 알고도 보고하지 않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오늘 공직에서 사임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12개월 전 청문회에서 처음 증거를 제시하도록 소환된 이후로 ICAC가 이 조사를 완료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총리직에서 사임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발표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 NSW 자유당이 새 지도자를 선출하는 즉시 사임의 효력이 발생할 것입니다."

ICAC는 베레지클리안 주총리가 맥과이어 씨와의 관계에서 공공의 의무와 사적인 이익 사이에 갈등을 겪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의회 청문회는 10월 18일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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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October 2021 2:08pm
Updated 1 October 2021 4:11pm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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