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호주 교민 철수 특별기 다음 주부터 운항

A Qantas plane carrying repatriated Australians is seen at Darwin Airport in Darwin, Friday, October 23, 2020.

A Qantas plane carrying repatriated Australians is seen at Darwin Airport in Darwin, Friday, October 23, 2020. Source: AAP

연방 정부가 인도 체류 시민들에 대한 호주 입국 금지 조치가 풀리는 15일부터 특별기를 운항해 취약한 인도 교민들을 신속히 귀국 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Highlights
  • 다음 주 15일 이후 인도 교민 귀국 위한 특별기 운항
  • 5월 중 최소 6편의 특별기 운항되며, 3편은 노던 테리토리로 입국
  • 약 900명의 취약한 호주인들이 탑승 우선순위…
연방 정부가 5월 15일 이후 특별기를 통해 인도에 있는 호주 교민들을 귀국 시키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탑승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은 탑승이 불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인도 체류 시민들에 대한 귀국 금지 조치가 예정했던 대로 5월 중순에 종료되며, 이달 말까지 최소 6편의 특별기로 교민들을 귀국 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발 3 편의 특별기는 다윈으로 입국하게 되나, 나머지 3편은 각 주가 허가함에 따라 NSW 주,  퀸즐랜드 주, 빅토리아 주로 착륙하게 된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귀국을 원한다고 등록한 인도 교민들의 상황을 재검토 할 계획인 가운데 모리슨 연방 총리는 900명의 취약 계층이 탑승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취약하다고 등록한 호주 교민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외교통상부가 확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특별기에 탑승 승객들의 우선순위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특별기는 호주 승무원들이 수행하며 출발 전 신속한 항원 검사가 요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특별기는 대략 150명의 승객을 실어 나를 것으로 가족들이 분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인도에서는 오늘 또 다시 기록적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41만 4199명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사망자 수는 3915명으로 집계됐다.

압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지난 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50%와 사망자 수  25%가 인도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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