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이어 ACT도… ‘컴벌랜드 외 시드니 광역권, 코로나19 핫스팟에서 제외’

Chief Minister of the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ACT) Andrew Barr.

Chief Minister of the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ACT) Andrew Barr. Source: AAP

빅토리아주에 이어 ACT도 시드니 서부 컴벌랜드를 제외한 다른 시드니 광역권 지역을 코로나19 핫스팟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ACT와 빅토리아주가 시드니 서부 컴벌랜드(Cumberland ) 카운슬 지역을 제외한 시드니 모든 지역의 여행 제한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ACT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시드니의 컴벌랜드 카운슬 지역만 코로나19 핫스팟 지역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컴벌랜드 카운슬에는 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베랄라가 포함돼 있다.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이번 조치가 시드니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바 장관은 “항상 그렇듯이 보건 당국은 매일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뉴사우스웨일스주 담당자와 협력하고 있다”라며 “컴벌랜드 카운슬 지역에 대한 최종적인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한 신속하게 그렇게 할 것이다. 긴 주말이 지난 후에 수석 의료관이 상황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오전에는 빅토리아 주정부 역시 시드니 ‘컴벌랜드(Cumberland)’ 카운슬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드니 광역권, 블루 마운틴, 울릉공을 오늘 오후 6시부터 오렌지 존으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오렌지 존에 머물던 사람들이 빅토리아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행 허가증을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빅토리아주에 들어간 후 72시간 안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또한 앞서 오렌지 존으로 발표했던 브리즈번 광역권과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을 그린 존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저녁 11시 59부터는 빅토리아주에 시행 중인 제재 조치 일부도 완화된다.

이에 따라 토요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은 개인 주택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늘게 된다.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호텔에 격리 중인 여행객 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며 지역 감염자가 없는 ‘도넛 데이’가 16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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