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매니아 ‘브리즈번•시드니 24개 카운슬 주민에 주 경계 개방’

태즈매니아가 금요일 자정부터 브리즈번 광역권과 24개 시드니 카운슬 지역 주민에게 주 경계를 개방한다.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Source: SBS News/Sarah Maunder

태즈매니아가 금요일 자정부터 브리즈번 광역권과 24개 시드니 카운슬 지역 주민에게 주 경계를 개방한다.

피터 구트윈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금요일 태즈매니아 주정부가 규정하는 저위험 지역 재분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주와 일부 시드니 지역에서 태즈매니아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금요일 자정부터는 격리 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구트윈 주총리는 앞서 브리즈번 광역권이나 위험도가 낮은 시드니 광역권에서 태즈매니아에 온 후 격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자정부터는 자유롭게 밖에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트윈 주총리는 시드니 광역권의 경우 24개 카운슬 지역이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10개 카운슬 지역은 여전히 중위험 지역으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중위험 지역으로 남은 10개 카운슬 지역은 블랙타운, 버우드, 캐나다 베이,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컴벌랜드, 페어필드, 이너 웨스트, 리버풀, 파라마타, 스트라스필드 등이다.

구트윈 주총리는 ‘태즈매니아로 여행을 떠나신 분들과 불행히도 일부 제한 조치에 휘말린 분들이 보여주신 인내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시간이었다. 오늘 이 같은 단계를 밟고 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 같은 제한 조치들은 태즈매니아 주민들에게 위험이 있을 때 부과될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 매우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 비치 공중보건국장은 중위험 지역으로 남아 있는 시드니 광역권 지역은 노스 쇼어, 북쪽 교외, 남쪽 해변 지역들’이라며 ‘시드니 인구의 상당 부분이지만 이번 결정은 최근 시드니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역학 조사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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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anuary 2021 12:28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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