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빅토리아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0시를 기준으로 지역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들은 멜버른 해안가 인접 블랙 록 동네의 지역 주민들로, 시드니 노던 비치 방문자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이에 빅토리아 주정부는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주와의 통행을 전면 차단한 상태다.
이로 인해 시드니 방문 상태에 발이 묶여 멜버른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빅토리아 주민이 수천명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빅토리아 주로 되돌아가기 위해 당국에 ‘통행 허가’를 신청한 빅토리아 주민이 4일 오전 1500여 명으로 파악됐지만 단 117명에게만 허가증이 발급된 상태다.
통행 금지 조치가 내리기 직전인 새해 첫날 직전까지 시드니에서 빅토리아 주로 되돌아간 주민은 약 6만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빅토리아 주내에는 현재 감염 상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파악됐으며, 감염에 노출된 지역이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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