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광역권 실내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드니 광역권에서 3일(일요일)부터 대부분의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NSW Premier Berejiklian

NSW Premier Berejiklian Source: AAP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밝히며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새해 첫날 자정까지 시드니 광역권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가 7명 추가되자 의료계의 조언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드니 광역권 주민들은 대중교통, 교회 등 종교집회장, 슈퍼마켓, 쇼핑센터, 시네마, 실내 게임장과 엔터테인먼트 공간, 뷰티살롱, 그리고 미용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미 해당 장소 및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해온 만큼 큰 놀라움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의 활동과 사업체의 영업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불가피한 차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규정을 위반할 경우 개개인에게는 200달러의 과태료가 현장에서 발부된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이 조치에서 제외되지만 어린이들도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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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January 2021 1:54p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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