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스캔들 조지 칼롬바리스 쉐프, “전적으로 책임진다” 사과

인기 TV 프로그램 마스터 쉐프의 전직 심사위원 조지 칼롬바리스 쉐프가 ABC에 출연해 약 8백만 달러의 임금 미지불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며 사과했다.

George Calombaris appears on ABC's 7:30.

George Calombaris appears on ABC's 7:30. Source: 7:30

인기 TV 프로그램 마스터 쉐프의 전직 심사위원 조지 칼롬바리스 쉐프가 ABC에 출연해 약 8백만 달러의 임금 미지불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며 사과했다.

인기 쉐프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는 임금 절도범으로 추락한 칼롬바리스는 2017년 당시 회계 감사가 끝난 후 새로운 사업 파트너와 임금 미지급 오류를 발견했던 그 날 오후를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칼롬바리스는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에 대해서는 “비난의 여지가 없다”라고 인정하며 “무수히 많은 항목”을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나는 2년 전 당시 지급이 이루어졌다고 전적으로 믿고 있었다”라면서 “저희 레스토랑을 방문해 만나게 되는 종업원들은 제대로 임금을 받고 열심 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칼롬바리스의 식당 및 식품 브랜드 회사 MAdE는 전현직 종업원들에게 미지급된 임금을 상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함께 공정근로 옴부즈맨에 2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칼롬바리스는 13년 전 26세의 젊은 나이에 첫 식당을 운영하는 쉐프로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해 나감에 따라 챙기지 못한 미숙한 부분들이 많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조직 내에 경영전문인인, 조직문화 담당자, 전문 재무팀 등을 갖추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우리가 저지른 과오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하고 고쳐나감으로써 업계에서 ‘변화의 목소리’가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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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August 2019 2:50pm
Updated 2 August 2019 11:38am
By AAP-SBS
Presented by Sophia Hong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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