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셰프 오스트레일리아’의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는 스타 셰프 조지 칼롬바리스가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8백만 달러에 이르는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2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됐다.
공정근로 옴부즈맨은 조지 칼롬바리스와 그의 회사에 20만 달러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칼롬바리스는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헬레닉 리퍼브릭(Hellenic Republic)’, ‘가지(Gazi)’, ‘지미 그랜츠(Jimmy Grants)’를 포함한 자신이 운영하는 모든 레스토랑에서 새로운 급여 체계와 규정 준수 시스템을 실행해야 된다.
또한 법원의 집행 업무가 시작되며 2011년에서 2017년 사이에 ‘프레스클럽(Press Club)’,’가지(Gazi)’, ‘헬레닉 리퍼브릭(Hellenic Republic)’에서 일한 515명의 전현직 직원들에게 783만 달러의 임금을 되돌려주게 됐다. 이와 함께 ‘지미 그랜츠(Jimmy Grants)’에서 일한 직원 9명에게는 $16,371을 지불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레스토랑 설립자 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칼롬바리스는 영향을 받은 모든 전현직 직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칼롬바리스는 “전현직의 모든 팀원들에게 사과한다”라며 “우리 레스토랑을 훌륭하게 만든 것은 우리의 직원들이고,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있어 존경받고, 보상을 받으며,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서 “도움을 주고, 건강하고, 법을 준수하는 식음료 사업장을 건설하고 알리기 위해 업계 변화를 이끄는 힘 있는 역할을 다하고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정근로 위원회의 조사관들은 멜버른 도심에 위치한 ‘프레스클럽(Press Club)’과 ’가지(Gazi)’, 멜버른 큐, 윌리암스타운, 브룬스위에 위치한 ‘헬레닉 리퍼브릭(Hellenic Republic)’에서 최저 임금 미지급 신고를 받은 후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조사는 지미 그랜츠 사(Jimmy Grants Pty Ltd)가 운영하는 다른 식당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