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통해 첫 번째 유학생 그룹 호주 도착

싱가포르를 출발한 항공기 오늘 각각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에 착륙했다. 여행객 중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로 유학 오는 첫 번째 해외 유학생 그룹이 포함됐다.

A sign is displayed inside the empty arrivals hall at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on 15 October, 2021.

A sign is displayed inside the empty arrivals hall at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on 15 October, 2021. Source: Getty

Highlights
  • 호주와 싱가포르의 격리 없는 자유 여행 오늘부터 시작
  • 오늘 시드니와 멜버른으로 각각 싱가포르 출발 항공기 도착
  • 해외 유학생 일부도 오늘 항공편으로 호주 입국
  • 현재 해외 체류 중인 호주 유학생은 13만 명으로 추산
호주와 싱가포르와의 격리 없는 자유여행, 트래블 버블이 오늘부터 실행되면서 드디어 유학생들이 호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싱가포르를 출발한 항공기는 오늘 각각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에 착륙했는데, 여행객 중에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호주로 유학 오는 첫 번째 해외 유학생 그룹이 포함된 것.

유학생들이 호주의 대학 캠퍼스로 돌아오는 것은 거의 2년 만으로 호주 대학을 대표하는 최고 기구는 이번이 많은 유학들의 입국의  시작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유학생들의 호주 입국은 호주가 싱가포르와 양 방향으로 체결한 무 격리 자유여행, 트래블 버블이 성사되며 이뤄졌다.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자들은 별도의 격리를 요구받지 않는다.
호주의 유학생 감소를 장기적으로 호주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지적된다.

호주 대학 협의회의 카트리오나 잭슨 회장은 작년 11월  적은 수의 학생들이 들어온 이레로 처음으로 학생들이 호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잭슨 회장은 “대학들은 유학생들을 안전하게 환영할 수 있도록 지난 18개월간 정부와 보건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호주 유학생들은 약 13만 명 가량으로 모두가 급우들과 합류할 수 있게 되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학생들은 돌아올 것이지만 호주의 유학 산업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잭슨  회장은 “오늘 유학생들의 입국은 내년 1학기가 시작하기 전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들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주에서는 16세 이상 인구의 91%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받았고, 85%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Share
Published 21 November 2021 9:52am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