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관광객•워홀러, 연내 호주 입국 재개 기대감 '상승'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외 유학생, 관광객, 취업 희망자, 워홀러들의 호주 입국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 테한 연방통상장관이 거듭 확인했다.

Passengers push trolleys carrying their luggage as they prepare to board a bus to take them to mandatory hotel quarantine at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Passengers prepare to board a bus to take them to mandatory hotel quarantine at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on 15 October. Source: Getty

호주 전체적으로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육박하면서 연내 해외 입국 문호 재개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의 16세 이상 성인들의 백신 접종률은 현재 68%, 1차 접종률은 84.8%로 각각 집계됐다. 

106일 동안 봉쇄조치의 아픔을 겪었던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현재 접종 완료률이 80%, 1차 접종률이 90%를 넘어선 상태다. 

단 테한 연방 통상장관은 "해외 유학생, 취업 희망자,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에 앞서 호주 입국이 허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11월 1일부터 호주로 귀국하는 백신 접종 완료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리고 호주 시민권자의 직계 부모에 대해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한다.
단 테한 장관은 "호주 전체 성인들의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하면 호주 국경 문호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한 장관은 "80% 도달 전까지는 호주인들의 귀국이 우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Australia's Trade Minister Dan Tehan.
Australia's Trade and Tourism Minister Dan Tehan Source: AAP
그는 "하지만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외 유학생, 관광객, 그리고 워홀러, 취업 희망자, 이민자들의 호주 입국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테한 장관은 "호주는 인력난을 겪고 있고, 호주 경제 회생의 원동력은 이민자 근로자들이다"라는 점에 방점을 뒀다.

케런 앤드류스 내무장관도 "백신 접종 완료율 상승이 국경 재개의 전제 조건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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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October 2021 9:02am
Updated 19 October 2021 9:44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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