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 뉴캐슬 지역 하수에서 높은 바이러스 발생률 탐지
- 브리즈번, 에카 공휴일 취소
- 남호주, 신규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
뉴사우스웨일스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233명이 속출하고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233명 중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92명, 부분적으로 격리된 사람은 21명이었고 47명은 지역 사회에서 활동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밤새 시드니 남서부 자택에서 숨을 거뒀고, 시드니 중심부 서부 지역에 사는 80대 여성이 로열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에서 어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한편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뉴캐슬 지역 하수에서 높은 바이러스 발생률이 감지됐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진단 검사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우려 지역은 버밍엄 가든(Birmingham Gardens), 쇼트랜드(Shortland), 메릴랜드(Maryland), 플레처(Fletcher), 민미(Minmi), 카메론 파크(Cameron Park), 메이필드(Mayfield), 스톡턴(Stockton), 펀 베이(Fern Bay) 등이다.
퀸즐랜드
수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17명이 추가돼 기존 감염 집단이 63명으로 증가했다. 17명 중 16명은 기존 감염 사례와 연결됐다. 17번째 사례는 브리즈번 감염 집단과 연결되지 않았으며 8월 3일 오후에 케언즈에서 보고됐다.
이전까지 퀸즐랜드주의 하루 최대 진단 검사 횟수는 3만 5,517회였지만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역대 최고 기록인 5만 1,479회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한편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브리즈번의 대표적인 축제일인 에카(EKKA) 공휴일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지역 사회에 나가서는 안된다며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쇼핑 연기를 고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24시간 동안 호주 상황
남호주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2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격리된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됐다.
약 3주 만에 처음으로 수요일 빅토리아주의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0명을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7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이에 따라 주내 현재 확진자 수도 124명에서 99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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