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보건부의 그렉 헌트 장관은 “호주식의약품 안전청(TGA)이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 즉 접종 완료자 대상 추가 접종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렉 헌트 연방보건장관은 백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맞은 지 6개월이 지난 접종 완료자들 가운데 18세 이상의 감염 고위험 계층부터 선별해 11월 8일부터 부스터 샷 접종이 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렉 헌트 장관은 “이에 따라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백신 접종률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고무적 반응을 보였다.
TGA는 25일 3차 접종 효능에 관한 화이자 측의 데이터 자료를 최종 검토한 후 재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에게만 화이자 부스터 샷이 허용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TGA는 “부스터 샷의 경우 교차 접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스터 샷은 선별 가정의(GP)나 약국을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연방보건당국은 연말까지 160만 회 분이, 그리고 2022년 1월에는 추가로 200만명이 부스터 샷 접종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3, 4월에는 부스터 샷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는 것이 연방정부의 예상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해둔 상태라고 강조했다.
TGA가 이번에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 샷 접종을 재개했지만 모더나도 부스터 샷 접종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곧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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