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프라이든버그 재무 장관, 멜버른의 코로나19 긴급 지원급 연장 요구 일축
- 빅토리아 주, 지역 감염자 ‘0’명, 5월 24일 이후 처음…
- 서튼 빅토리아 주 수석 의료관, “감염 경로 불 확실한 사례 존재, 다음 주 더 많은 확진자 나올 것 예상…”
락 다운 당시 멜버른 주민들에게 제공했던 연방 정부의 긴급 코로나19 지원금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 장관이 일축했다.
락 다운 당시 멜버른 주민들에게 제공했던 연방 정부의 긴급 코로나19 지원금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 장관이 일축했다.
프라이든버그 재무 장관은 해당 지원금은 멜버른이 국가적인 코로나19 집중 감염 지역으로 지정됐을 때만 제공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재난 지원금은 멜버른의 봉쇄 2주 차에 대해서만 지급됐고, 지금까지 총 5만여 명이 지원금을 신청한 가운데 약 3만4천여 명에게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밤 사회적 봉쇄에서 해제된 오늘 빅토리아 주는 최근의 코로나19 발발이 일어난 지난 5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지역 감염자 ‘0’명을 기록했다.
퀸즐랜드 주와 NSW 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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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 주 총리 대행은 하지만 월요일 여왕 탄신일로 연휴를 맞은 주민들에게 주말을 각별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멀리노 빅토리아 주 총리 대행은 “지역 감염자가 없다는 것은 좋은 뉴스고 모든 빅토리아 주민들이 듣고 싶어 하는 뉴스”라며 “잠깐 숨을 돌리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절대 안주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 주 수석 의료관은 앞으로 다가오는 주에 더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튼 빅토리아 주 수석 의료관은 “여전히 수 천명의 근접 접촉자가 있고 그 가운데는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한지 이제 겨우 48시간이 지났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퀸즐랜드로 여행한 부부와 레저보아 지역의 가족 등의 경우 추적 조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 경로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그렇기에 더 많은 확진자가 앞으로도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