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퀸즐랜드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발생… ‘멜버른 떠난 44세 여성’

락다운이 실시 중인 멜버른을 떠난 후 뉴사우스웨일스주를 거쳐 퀸즐랜드주에 들어온 40대 여성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Queensland Health Minister Yvette D'Ath is pictured at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in March 2021.

Queensland Health Minister Yvette D'Ath is pictured at a press conference in Brisbane in March 2021. Source: AAP

Highlights
  • 퀸즐랜드주, 수요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 6월 1일 빅토리아주 떠난 커플 중 여성(44세)
  • 6월 3일 바이러스 증상 발전, 6월 5일 퀸즐랜드주 들어옴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이 멜버른에서 온 여행객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락다운이 실시 중인 멜버른을 떠난 후 뉴사우스웨일스주를 거쳐 퀸즐랜드주에 들어온 40대 여성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6월 1일 락다운 중인 멜버른을 벗어났으며,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를 거쳐 6월 5일 군디윈디를 지나 퀸즐랜드주로 들어왔다. 여성은 어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벳 다트 보건 장관은 “44세 여성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를 거쳐 퀸즐랜드주에 5일 도착했다. 이후 퀸즐랜드주 지역들을 지나 선샤인 코스트까지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다트 보건 장관은 선샤인 코스트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클리닉의 운영 시간이 확대될 것이라며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있었던 사람은 누구든지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트 장관은 “누구든지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앞으로 나와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현재 “이들이 락다운이 실시되고 있는 멜버른을 떠난 이유가 무엇인지? 퀸즐랜드주에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는 금요일 오전 1시부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 대한 주경계 봉쇄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9 June 2021 4:09pm
Updated 10 June 2021 9:3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