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후보 네셔널프레스클럽 토론…승자없어

A combined image shows (left) Shadow Treasurer Jim Chalmers and (right) Treasurer Josh Frydenberg (AAP)

A combined image shows (left) Shadow Treasurer Jim Chalmers and (right) Treasurer Josh Frydenberg (AAP) Source: AAP

5.21 연방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연방정부의 재무장관이 될 두 후보가 오늘 네셔널프레스클럽 토론에서 맞붙었지만 신선할 것이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Highlights
  • 차기 정부 재무장관 두 후보, 네셔널프레스크럽 토론에서 맞붙어
  • 높은 물가상승률에 이은 기준금리 인상…경제 건전성 핵심 키워드
  • 두 후보 모두 신선하지도 구체적이지도 않은 답변으로 일관…승자 없어
조시 프라이든버그 현 재무장관과 노동당의 짐 찰머스 예비 재무장관이 오늘 네셔널프레스클럽 토론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잘 된 리허설 덕에 상대 토론자에게 타격은 없었다.

기자들이 던진 질문은 NDIS, 생활비, 소비자물가, 임금, 기준 금리 등 다양했지만 부동층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양측 모두 역부족이었다.

신선하지도 않고 구체적이지도 않은 답변에 진저리를 내는 기자도 있었다.

5.21 연방총선 결과에 따라 차기 연방정부의 재무장관이 될 두 후보는 기자들의 잇단 질문을 받기 전 6분간 모두 발언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주 호주의 3월 분기 연간 물가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넘은 5.1%를 보인데 이어 호주중앙은행이 어제 11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0.35%로 인상하면서 경제 건전성이 이번 총선 캠페인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노동당의 짐 찰머스 예비 재무장관은 노동당 정부가 생활비 압박 해소와 물가상승 없는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찰머스 예비 재무장관은 “노동당이 제안하려는 것은 급진적 변화가 아닌 책임있고 의미있는 변화인데 한 번의 예산안 또는 한 번의 임기만으로는 거의 10년 동안 훼손된 것 모두를 없던 것처럼 할 수 없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 국민은 현재보다 더 나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그들의 정부는 동일한 것에 대해 더 약속을 할 뿐으로,  동일한 정부가 반복될수록 생활비 급상승과 실질 임금 하락이라는 동일한 살인적 조합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자유당연립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호주의 경제를 견인해 온 입증된 실적이 있고 미래를 위한 강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은 “이는 선택에 대한 것으로, 예산안을 마련했던 재무장관직을 거친 스콧 모리슨하의 자유당연립정부와 예산안 마련 경험이 없는 재무장관직을 거치지 않은 그리고 기준 금리와 실업률이 무엇인지 모르는 앤소니 알바니지하의 정부 간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Source: AAP,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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