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일부 지역, “며칠 내 ‘돌발홍수’ 발생할 듯…” 특히, 강 주변으로 홍수 경고

flood Victoria

Floodwate is seen across a road in Traralgon, Victoria, Thursday, June 10, 2021. Source: AAP / JAMES ROSS/AAPIMAGE

빅토리아 주 응급 서비스 당국은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 강이나 시내 등 물가에서 캠핑을 하지 말 것과 주 북쪽을 향해 차로 이동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Key Points
  • 빅토리아 일부 지역, 며칠 내에 ‘돌발홍수’발생 예보
  • 빅토리아 북부 지역 아보카 강, 러던 강, 머뤼 강 등 강변으로 홍수 경고 발령
  • 빅토리아 주 응급 서비스 당국, 이번 주말 캠핑 및 북부 지역으로 운전 자제 당부
빅토리아 일부 지역으로 앞으로 며칠 내에 돌발홍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 당국은 특히 강변 지역에 대해 심각한 폭우와 지속적인 홍수 사태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케빈 파킨 수석 예보관은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주 전역으로 대략 20mm-50mm의 호우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북부 지역에 위치한 아보카(Avoca)강, 러던(Loddon)강, 머뤼(Murray)강 등 몇몇 강 유역으로는 Watch and act, 즉 보고, 행동할 것이라는 홍수 경고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빅토리아 주 응급 서비스 당국은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 강이나 시내 등 물가에서 캠핑을 하지 말 것과 주 북쪽을 향해 차로 이동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 총리는 이미 충분히 습했던 올해 또 이런 기상 이벤트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이미 올해 강수량은 기록을 세웠고 땅은 흠뻑 젖어있다”라며 “그러니 설령 적은 양의 비가 내리더라도 홍수의 위험이 늘어날 것인데, 지금 우리가 예보하는 것은 적은 양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주 내 일부 지역으로 상당한 비가 내릴 것이며 여러 많은 지역 사회에 홍수에 대한 위험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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