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3세 남아 윌리엄 타이렐, 2014년 켄달에 위치한 수양 할머니 집 정원에서 실종
- NSW 주 경찰, 켄달 수양 할머니 집 근처에서 고강도 수색 작업 중
- 현재 사건에 걸려 있는 포상금은 100만 달러
2014년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실종된 3살 남아 윌리엄 타이렐(William Tyrrell) 사건과 관련 용의자가 한 명으로 좁혀지며 수사가 새로운 단계를 맞았습니다.
NSW 주 북부 해안 도시 켄달(Kendall)에 위치한 수양가족 할머니 집 정원에서 놀다가 실종된 윌리엄 타이렐 사건은 지난 7년 동안 전 국가적인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어제 NSW 주 경찰은 켄달의 집 근처에서 윌리엄 타이렐의 유해에 대한 고강도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응급 서비스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수색을 지원했습니다.
오늘 수색 지역에는 자원 봉사자들이 전기톱과 중장비를 동원해 울창한 숲을 밀고 큰 나무를 베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믹 풀러 NSW 주 경찰청장은 용의자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풀러 경찰 청장은 “너무 많은 것을 밝히고 싶지 않은데 잠재적인 결과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타이렐의 수양가족은 법적인 이유로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는 100만 달러의 포상금이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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