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구급 대원, 수요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노동 쟁의 행위 돌입
- 노조: 구급 대원 추가 1,500명 충원, 팬데믹 지원금 지급, 2.5% 이상 임금 인상 요구
- 호주구급대원협회 크리스 카스텔란 협회장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역할에 따른 기술과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임금을 요구해 왔다”
간호사와 조산사에 이어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구급 대원들이 주 전역에 걸쳐 노동 쟁의 행위를 벌인다.
업무 환경과 자원 개선을 요구하는 구급 대원들은 수요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로스터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근무지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다.
호주구급대원협회의 크리스 카스텔란 협회장은 이번 조치는 주총리나 그의 정부에게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수년에 걸쳐 우리는 지쳐있고 자원이 너무 부족하며 번아웃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해왔다”라고 지적했다.
카스텔란 협회장은 이어서 “제대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역할에 따른 기술과 전문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임금을 요구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노조 측은 구급 대원 추가 1,500명 충원, 팬데믹 지원금 지급, 2.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문 구급 대원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선 화요일에는 뉴사우스웨일스주 공립병원의 간호사와 조산사 1,500여 명이 파업을 벌이고 주 전역 25곳에서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카스텔란 협회장은 구급 대원들은 그동안 “더 깊이 파고, 더 오래 일하고, 이전보다 더 많이 희생할 것을 요청받았다”라며 “2년 동안 우리는 불가능한 일들을 해왔고 지역 사회를 위해 용기 있는 일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카스텔란 협회장은 “만약 정부가 자원 조달과 임금 인상을 거부한다면 자격을 갖춘 숙련된 전문가들이 대규모로 탈출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정부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면서도 “하지만 문제들이 매우 복잡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