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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 스캔들’ 웨스트팩… 브라이언 하처 CEO 사임

돈세탁 및 아동 착취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선 웨스트팩 은행의 브라이언 하처 최고 경영자(CEO)가 12월 2일 사임하고, 린지 맥스테드 회장은 은퇴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앞당길 예정이다.

Westpac CEO Brian Hartzer speaks to the media as he leaves the Royal Commission into Misconduct in the Banking, Superannuation and Financial Services Industry in Sydney, Thursday, November 22, 2018. (AAP Image/Joel Carrett) NO ARCHIVING

Westpac CEO Brian Hartzer in Sydney, Thursday, 22 November, 2019. Source: AAP

돈세탁 및 아동 착취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선 웨스트팩 은행의 브라이언 하처 최고 경영자(CEO)가 12월 2일 사임하고, 린지 맥스테드 회장은 은퇴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앞당길 예정이다.
하트저 최고경영자가 다음 주 월요일 사임하고 나면 피터 킹 최고 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가 임시로 대표 대행을 맡게 된다.

또한 맥스테드 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에 나서지 않을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은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팩 은행의 돈 세탁법 위반 행위가 2300만 건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은행 측은 월요일 임원진의 보너스를 폐지하거나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금융 정보 감시 기구인 ‘오스트랙(AUSTRAC)’은 아동 착취와 관련해 돈 세탁 및 대테러법을 위반한 혐의로 웨스트팩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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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November 2019 9:10am
Updated 26 November 2019 12:2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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