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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신규 확진자 6월 말 이후 최저 ‘37명’… “호주 전체 사망자 800명 넘어서”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됐다. 이는 6월 25일 이후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최저치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Tuesday, 8 September, 2020.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Tuesday, 8 September, 2020.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됐다. 이는 6월 25일 이후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최저치다. 이와 함께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사망자 6명이 증가하며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803명으로, 빅토리아주의 사망자 수는 716명으로 늘었다.
일요일 밤부터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락다운 4단계 조치가 일부 완화되는 가운데 토요일에도 멜버른에서는 락다운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토요일 멜버른 보타닉 가든 앞에서서는 ‘멜버른 자유 걷기 대회(Melbourne Freedom Walk)’가 예정되어 있고, 멜버른 다른 지역에서도 산발적인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9월 13일 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는 야간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기존의 8시에서 9시로 한 시간 늦춰지며(오후 9시~ 다음 날 오전 5시), 하루에 운동 가능한 시간도 기존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가 2명 혹은 1가구로 확대된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빅토리아 지방 지역에서는 상당수 규제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빠르면 다음 주 중에 한 걸음이 아니라 두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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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September 2020 9:4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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