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해제 후 첫 주말을 맞이한 멜버른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빅토리아주 (6월 12일/ 토)
- 전날 진단 검사: 15,110회
- 전날 확진자: 지역 감염자 1명, 해외여행객 3명
- 전날 백신 접종: 20,660 (누적 772,135)
토요일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전날 빅토리아주에서 1만 511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신규 확진자 한 명의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멜버른 락다운의 주요 원인이었던 카파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진단 검사를 총괄하는 제로엔 바이마르 지휘관은 “현재로서는 미스터리 사례로 남아 있다”라며 “멜버른 중심가에 사는 이 젊은 아버지는 옳은 일을 했다. 증상이 발견되자마자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의 가족 3명도 토요일 오전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마르 지휘관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른 감염 장소들이 있을 수 있다”라며 지난 며칠 동안 진단 검사 숫자가 적어진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지금 제대로 이일을 해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라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친구 혹은 동료가 있다면 이들에게 즉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노출 위험 장소에 새로운 장소 19곳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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