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362명과 사망자 7명이 더해졌다.
11월 26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73,419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362명/ 사망 7명
- 2차 백신 접종 완료율(12세 이상): 90%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7만 3,419건이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362건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24시간 동안 추가로 사망자 7명이 늘었다.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만 887명으로 이중 30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46명이고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중환자는 26명이다.
빅토리아주 12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90%를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100만 명에 달하는 멜버른 현장 근로자에게 해당되는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가 오늘부터 빅토리아주에서 시행된다. AFL을 포함한 프로 운동선수, 변호사, 언론인, 광산 노동자, 법원 직원, 개인 트레이너 등이 해당된다.
로이 모건이 실시한 최신 여론 조사에 따르면 빅토리아 주민 중 76%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직원들이 일터에 갈 수 없도록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차 백신 접종률 90%를 넘어선 빅토리아주가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빅토리아주는 다른 주와 테러토리로부터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교통 신호등 시스템”을 유지해 왔지만 이제 호주 전역의 국민들이 자유롭게 빅토리아주를 오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