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주, 지역 감염 확산세 '설상가상'...17일, 지역 감염자 1838명

지역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빅토리아 주에서 17일 전날 밤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가 1838명, 사망자는 7명 각각 추가됐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peaks to the media outside Parliament House in Melbourne, Thursday, October 14, 2021.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peaks to the media outside Parliament House. Source: AAP

세계 최장기 봉쇄조치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빅토리아 주의 지역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17일 전날 밤 기준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1838명, 사망자가 7명 각각 추가됐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정부는 17일 오후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향한 봉쇄조치 해제를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토리아 주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발생 이후 6번째 봉쇄조치에 직면해 있으며 봉쇄조치 기간도 세계 최장 기일을 기록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당초 10월 26일 주 내의 성인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1단계 해제조치를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봉쇄조치의 장기화로 백신 접종률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다음주 목요일 쯤 16세 이상 성인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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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15세 소녀가 숨지면서 주 내 최연소 코로나19 사망자 기록을 남겼다. 

한편 어제 멜버른 도시에서는 또 다시 봉쇄조치 반대 및 백신 반대 시위가 산발적으로 열렸으나 경찰에 의해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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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October 2021 10:24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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