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993명, 사망자 7명 추가

10월 19일 밤 11시 59분부터는 시드니 광역권과 같은 ‘레드존’에서 오는 사람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두 차례 완료한 사람들에게 14일 격리 요건이 면제된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peaks to the media outside Parliament House in Melbourne, Thursday, October 14, 2021.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peaks to the media outside Parliament House. Source: AAP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993명과 사망자 7명이 추가됐다. 전날 기록한 2,179명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으며 사흘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10월 16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79,214건
  • 신규 지역 감염자 1,993명
  • 사망 7명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7만 9,214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이런 가운데 10월 19일 밤 11시 59분부터는 시드니 광역권과 같은 ‘레드존’에서 오는 사람들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두 차례 완료한 사람들에게 14일 격리 요건이 면제된다. 하지만 이들은 빅토리아주에 도착하기 72시간 전에 진단 검사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하며 빅토리아주에 도착한 후에도 다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빅토리아주 도착 후 72시간 안에 진단 검사를 마쳐야 하며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여전히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오렌지존’에서 오는 2차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빅토리아주에 도착한 후 격리 혹은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한차례만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는 이들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멜버른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15킬로미터 이동 제한 조치가 적용 중이며 주내 16세 이상 주민의 70% 이상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면 이동 제한 거리가 25킬로 미터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후 2차 백신 접종 완료자가 80%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으로의 여행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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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October 2021 10:06am
Updated 16 October 2021 10:2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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