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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510명, 사망 4명 추가

빅토리아주 16세 이상 성인의 75%가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People are seen walking across Flinders Street in Melbourne, Friday, October 22, 2021.

Victoria's COVID-19 restrictions will ease further from 11.59pm on Thursday. Source: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510명과 사망자 4명이 추가됐다.


10월 26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5,679건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510건
  • 사망 4명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5만 5,678건의 진단 검사사 실시됐고 신규 지역 감염 사례 1,510건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활성 사례는 2만 4,715건을 기록 중이다.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817명을 기록 중이며 이중 147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고 88명은 산소 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4명이 추가로 사망하며 6월 중순 이후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누적 사망자 수는 234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정부가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된 공중 보건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1 공중 의료 및 웰빙 법안(팬데믹 관리)은 화요일 주 하원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18개월 이상 시행되어 온 12월 15일에 만료되는 현재의 비상사태를 해당 법안이 영구적으로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빅토리아주 16세 이상 성인의 75%가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80% 접종 완료율 목표가 주말 중에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0% 접종 완료율 달성 이전이라도 오는 금요일 오후 6시부터는 빅토리아주 전역에 걸친 규제 조치가 추가로 완화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금지됐던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 간 여행이 재개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된다. 또한 빅토리아주 펍, 클럽, 식당, 카페의 실내 좌석에 최대 150명, 야외에 최대 500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손님이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이후 11월 24일이면 90% 이상의 16세 이상 빅토리아 주민들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2차 접종 완료율이 90%를 넘고 나면 가정 집에 모일 수 있는 방문객 수 제한이 사라지며 위험성이 높은 경우와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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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October 2021 10:00am
Updated 26 October 2021 10:04am
By Eden Gillespie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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