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앞둔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 추가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서의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앞둔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다.

Health workers conduct COVID-19 testing at the Montague St centre in South Melbourne.

Health workers conduct COVID-19 testing at the Montague St centre in South Melbourne. Source: AAP

Highlights
  • 멜버른 락다운 제한 조치 완화... 외출 사유 제한 없어지고 반경 25km까지 이동 가능
  • 실내에서만 마스크 의무 착용
  • 제임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 '추가 락다운 없다고 보장 못 해'
목요일 오전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전날 24시간 동안 주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4건 모두 한 가정에서 발생했으며 보건 당국은 가족들이 어디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여전히 조사 중이다.

수요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만 3679명으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는 2만 784회를 기록했다.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은 목요일 오후 11시 59분부터 시작되는 사회적 봉쇄 조치 완화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최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멜버른 여성 문제를 놓고 긴급회의를 가졌다.

44살의 멜버른 여성은 6월 1일 멜버른을 떠나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 도시들을 거쳐 간 후 6월 5일 퀸즐랜드주에 들어갔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주 멜버른을 떠난 후 시드니를 거쳐 뉴질랜드에 간 다른 3명 역시 오클랜드에서 발각되는 일이 발생했다.

장례식에 참석할 목적으로 멜버른을 떠난 이들 3명은 모두 가족으로 현재 오클랜드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10 June 2021 10:0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