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신규 지역 감염 403명, 사망 1명
-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 1,312명, 사망 5명
- 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해외 유입 사례 2명 – 오미크론 감염)
- ACT: 신규 지역 감염 8명, 사망 1명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03명과 사망자 1명이 더해졌다.
전날 오후 8시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9만 2,566건이 실시됐다.
주내 16세 이상 주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94.7%,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92.9%를 기록 중이다. 12살~15살 청소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1.4%,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3%를 기록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51명으로 이중 25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를 설명하며 “클럽, 술집, 파티 장소 등 대규모 사회활동 장소에서 전염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 어떤 행사에도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312명과 사망자 5명이 추가됐다.
유전자 염기 서열 검사를 진행 중인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빅토리아주에서도 발생할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진단 검사 7만 9,490건이 실시됐다.
주내 12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91%를 기록 중이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331명으로 이중 30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51명으로 이중 27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수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지역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
12월 3일 금요일 시드니에서 제트스타 JQ950 편을 타고 케언즈로 온 나이지리아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또 다른 감염자도 남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이다.
ACT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자 8명과 사망자 1명이 더해졌다.
현재까지 캔버라 12세 이상 주민의 98.1%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