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 브리즈번 등 퀸즐랜드 남동부 ‘규제 완화’

금요일부터 브리즈번, 입스위치, 골드 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등 퀸즐랜드주 11개 카운슬 관할 구역의 규제가 완화된다.

The Pacific Motorway at the Queensland and New South Wales border.

Queensland's border with NSW on the Gold Coast is seeing traffic delays as police tighten controls. (AAP) Source: AAP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 1만 5,040건이 진행된 가운데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지만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8월 18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5,040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0건/ 해외 유입 사례 4건
  • 누적 확진 사례 1,961건/ 누적 사망자 7명

이에 따라 금요일부터 브리즈번, 입스위치, 골드 코스트, 선샤인 코스트 등 퀸즐랜드주 11개 카운슬 관할 구역의 규제가 완화된다.

적은 수의 관중과 밀도 요건이 적용되는 가운데 커뮤니티 스포츠가 재개되고, 주택과 공공장소에는 최대 30명이 모일 수 있다.

결혼식과 장례식의 참석 가능 인원도 100명까지로 늘게 되며, 결혼식장에서는 20명까지 춤을 출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일주일 더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지역 주민들 역시 항상 마스크를 소지해야 하며 실내에 있는 경우와 실외에 있더라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내와 실외 이벤트와 경기장에서는 전체 관중의 75% 이내 좌석에 한해 티켓 판매가 가능하다.

한편 케언즈와 야라바 카운슬 관할 구역은 퀸즐랜드주의 다른 지방 지역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규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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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August 2021 1:43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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