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 신규 지역 감염자 22명 추가… ‘지역 확진자 67명으로 증가’

수요일 캔버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22명이 추가되며 지역 확진자 수가 67명으로 늘었다.

ACT Chief Minister Andrew Barr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Canberra, Friday, August 13, 2021. (AAP Image/Lukas Coch) NO ARCHIVING

ACT Chief Minister Andrew Barr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Canberra, Friday, August 13, 2021. (AAP Image/Lukas Coch) NO ARCHIVING Source: AAP

수요일 ACT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22명이 늘며 캔버라의 현재 확진자 수가 67명으로 늘었다.

오늘 발표된 22명 모두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으며, 확진자 수 67명 중 63명의 감염이 서로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캔버라에서는 24시간 동안 8,000건 이상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밤새 캔버라 학교 3곳에서 근접 접촉자들이 더해지며, 지역 내에서 격리가 진행 중인 학교 커뮤니티가 5곳으로 늘었다. 현재 캔버라에서 격리를 시행 중인 사람은 1만 2500명에 달한다.

앤드류 바 수석 장관은 수요일 만난 기자들에게 “지금은 규제를 완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화요일 발표된 지역 감염자 17명 중에 ACT 노동당의 케이티 갤러거 상원 의원의 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거 의원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아이는 이제 14살로 두려움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에 대한 호주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보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딸(에비)이 침대에 누워 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다. 우리가 그녀를 눕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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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8 August 2021 12:1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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