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햄튼(Rockhampton)의 노인 요양원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 당국이 추가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해당 노인 요양원은 즉시 폐쇄 조치됐으며 신속 대응 팀이 직원 180명과 입주자 115명에 대한 광범위한 검사와 접촉자 확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슬랜드 주총리는 간호사의 양성 반응이 “조금 우려스럽다”라고 말했고, 스티븐 마일즈 퀸슬랜드 주 보건 장관은 광범위한 검진과 접촉자 추적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드니에서는 뉴마치 하우스 노인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에서는 금요일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호주 전역의 누적 확진자 수가 7천 명을 넘어섰다.
호주 전역에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은 6천300명, 사망자 수는 98명을 기록 중이다.
빅토리아 주의 신규 확진자 21명 중 포크너 맥도날드 매장과 연계된 추가 감염자는 2명, 육가공 업체 ‘시더 미츠’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함께 모일 수 있는 인원의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주세요.
코로나19 검진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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