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발생… ‘퀸즐랜드 다녀간 트럭 운전사 NSW에서 확진 판정’

퀸즐랜드주를 다녀간 트럭 운전사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더해졌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10월 26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오늘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8,779건
  •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퀸즐랜드주 방문한 트럭 운전사 NSW에서 확진 판정)
  • 퀸즐랜드 16세 이상 주민의 60.7% 두 차례 백신 접종 완료, 한차례 이상 백신 접종한 비율 75.2%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화요일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주 내에서 8,779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1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17세 청소년으로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퀸즐랜드주로 온 여성에게서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여성이 퀸즐랜드주에 들어오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다른 확진자는 멜버른에서 온 후 집에서 자택 격리를 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이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 밖에도 분다버그와 선샤인 코스트를 방문한 트럭 운전사 한 명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도착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화요일 의회에서 “오늘의 사례들은 퀸즐랜드주가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우리가 수십 건의 발병을 막긴 했지만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ACT, 뉴질랜드가 발견한 것처럼 단 하나의 확진 사례가 대규모 발병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의 유일한 보호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의 백신 조정관이 지역 센터와 원주민 지역 사회를 향해 주 경계가 재개방될 때까지 2차 백신 접종률이 80%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코로나19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퀸즐랜드주 16세 이상 주민의 80%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늦어도 12월 17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격리 요건을 폐지할 예정이다.

연방 정부 통계에 따르면 월요일까지 퀸즐랜드 16세 이상 주민의 60.7%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75.2%를 기록 중이다.

퀸즐랜드 경찰 부국장을 맡고 있는 셰인 첼피 백신 조정관은 12월 17일까지 백신 접종 완료율 80%에 도달할 것으로 믿고 있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해 “주 전역에 걸쳐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면서도 “일부 지역과 외딴 지역 사회가 걱정이다. 이번 주에 이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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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October 2021 2:29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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