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퍼스, 필 지역 락다운 토요일 해제
- 3일 동안 실내, 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실내 개인 모임 최대 10명, 실외 모임 최대 20명
금요일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가 토요일 0시 1분을 기해 퍼스와 필 지역에서 실시 중인 락다운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앞으로 3일 동안 실내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식당의 인원수 제한 조치와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시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실내 개인 모임은 최대 10명까지 실외 모임에는 20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4평방 미터 당 1명 규칙이 식당에 적용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도 20명까지로 제한된다.
맥고완 주총리는 “모든 서호주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훌륭한 결과”라며 “이해해 주시고 인내심을 보여주시고 옳은 일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락다운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백신 접종이 충분히 이뤄지기 전까지는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요일 서호주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목요일 서호주에서는 1만 1천여 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신규 확진자는 인디안 오션 양조장 직원의 아내(21살)로, 앞서 양조장 직원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델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51살 여성을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맥고완 주총리는 “그녀(금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살 여성)가 감염되는 동안 지역 사회에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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