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필 지역 락다운 중 ‘서호주,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수요일 서호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맥고완 주총리는 노던 테러토리 광산에서 일하고 돌아온 광부 175명 전원이 1차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West Australian Premier Mark McGowan.

West Australian Premier Mark McGowan. Source: AAP

Highlights
  • 수요일, 서호주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 퍼스, 필 지역 주민 200만 명 이상 락다운 실시 중
  • 노던 테러토리 광산에서 돌아온 175명 전원, 1차 진단 검사 음성 판정
수요일 서호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수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37살 남성은 격리 중이었으며 지역 사회에 있는 동안 감염이 된 것 같지는 않다”라며 “현시점에서 그가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정확히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앞서 발표됐던 다른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6월 22일과 26일에 퍼스 교외 준다럽(Joondalup)에 있는 뫼비우스 헬스 퍼포먼스 체육관(Mobius Health and Performance gym)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일요일 실시한 첫 번째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감염 증상이 느껴져 재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호주 보건 당국은 6월 22일 이후에 이 체육관을 간 사람들은 누구라도 즉시 서호주 보건 당국에 연락을 취하고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맥고완 주총리는 노던 테러토리에서 일하고 돌아온 광부 175명 전원이 1차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반가운 결과”라며 “광산 감염 사태가 현재 호주 내 다른 주와 테러토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앞선 월요일 주 내에서 두 번째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후 서호주 주정부는 퍼스와 필 지역에 나흘간의 락다운을 실시하고 있다. 200만 명이 넘는 이 지역 주민들은 나흘 동안 필수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집을 나설 수 없고 꼭 필요한 이유로 집을 나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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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June 2021 2:4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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