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정부 새로운 관광 캠페인 “Feel New” 돌입
- TV, 인쇄매체, 소셜 미디어 홍보 비용 1,000만 달러 책정
- 106일간 락다운 마쳐진 후 식음료 업계 예약률 100~ 200% 상승, 시드니 호텔 투숙률 20%~ 25% 성장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꽉 닫혔던 도시를 재개방하며 국내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 캠페인에 돌입했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와 스튜어트 에어스 관광부 장관은 일요일 새로운 광고 캠페인(Feel New)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에는 수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TV, 인쇄매체, 소셜 미디어 홍보에 책정된 비용만도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TV 광고에서는 노던 비치 아티스트인 애저 라이더와 시드니에 기반을 둔 프로듀서 듀오 브리쓰가 작업한 니나 시몬의 1965년 클래식 ‘필링 굿(Feeling Good)과 함께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보석 같은 장소들이 소개되고 있다.
에어스 관광부 장관은 “우리는 너무나 많이 빌딩들, 시드니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의 심장부, 항구에 의존해 왔다”라며 “이것들이 유난히 아름답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것들을 넘어서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에어스 장관은 이번 캠페인은 팬데믹이 강타하기 전부터 이미 준비되어 왔다며, 국내외 국경이 재개방되기 때문에 업계가 다시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스 장관은 이어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개월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낸 관광 업계 사업자 한 명 한 명에게 우리가 당신 뒤에 있다고 말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에어스 장관은 또한 106일간의 락다운이 이달 초 마쳐진 후 식음료 업계의 예약률이 100%에서 200% 상승했고, 시드니 호텔의 투숙률도 20%에서 25%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1월 초부터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들에게 격리 요건이 폐지되는 상황에서 초기에는 호주 시민권자, 영주권자, 이들의 직계 가족만 혜택을 받게 되지만,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번 캠페인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 캠페인은 단기전이 아닌 우리 주를 살리기 위한 장기전”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이곳에 머물기를 원하고, 세계인이 이곳을 방문하길 희망한다. 세계가 이곳에 와서 우리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제공하는 최고의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2030년까지 방문객 지출을 650억 달러까지 늘리고 뉴사우스웨일스주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든다는 야심찬 포부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