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민 및 영주권자 ‘부모’ 11월부터 호주 입국 가능… 22일부터 ‘입국 신청’ 개시

A sign is displayed inside the arrivals hall at the international airport in Sydney

Cha mẹ của công dân Úc và thường trú nhân sẽ được xem là gia đình trực hệ, cho phép họ đến Úc ở các tiểu bang và vùng lãnh thổ đã đạt 80% mục tiêu tiêm chủng. Source: AFP

호주 시민과 영주권자의 부모로 백신 접종 완료자는 11월 1일부터 호주 입국이 가능하며 부모의 호주 입국을 위한 신청은 22일부터 시작됐다.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가 ‘직계 가족’으로 분류됨에 따라 11월 1일부터 호주 입국이 가능하며  호주 입국을 위한 ‘국경 봉쇄 면제 신청’은 22일 개시됐다.


Highlights

  • 11월 1일부터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부모 (백신 접종 완료자) 호주 입국 가능
  • ‘부모’ 범주: 생물학적 부모, 입양 관계 부모, 법적 부모, 의붓 부모, 시부모, 장인, 장모 등 다양한 부모 관계 포함
  • 2차 백신 접종 완료율 80%에 도달한 주와 테러토리에 입국 가능

자격이 되는 이들은 이제 내무부의 ’을 통해  ‘국경 봉쇄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지난주 입국 면제 조치의 변경 사항을 발표하며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들이 ‘직계 가족’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부모는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에 도달한 주와 테러토리에 올 수 있게 됐다.

호주 정부의 코로나19 여행 규정에 따라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리고 이들의 ‘직계 가족’만 호주 입국이 가능했으며 부모는 ‘직계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했었다.

카렌 앤드류스 내무부 장관은 22일 이번 조치로 팬데믹 때문에 헤어져 지낸 수많은 가족들이 다시 재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18개월 이상 해외에 부모님이 있는 수많은 가족들이 결혼식, 장례식, 손주의 탄생은 물론 다른 행사들을 놓쳤는데 이 기간 동안 가족들의 인내와 희생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변화로 호주 시민과 영주권자의 부모들이 호주에서 다시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게 돼 다시 손주를 안을 수 있게 됐고, 삶의 중요한 이정표를 공유하기 위해 가족들이 직접 함께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내무부는 또 11월 1일부터 직계 가족에 생물학적 부모, 입양에 따른 부모, 법적 부모, 의붓 부모, 시부모, 장인, 장모 등 다양한 부모 관계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호주 입국을 희망하는 부모들은 자녀가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임을 증명하고 자녀와 부모 관계를 제시하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여기에는 출생 신고서, 입양 신고서, 가족관계 증명서 등이 포함된다. ()

부모들은 호주 여행을 위한 유효한 여권과 비자,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지녀야 하며, 각기 다른 주와 테러토리의 격리 요건을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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