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화요일 지역 감염자 ‘5명’ 추가… 주총리 “더 많은 진단 검사 촉구”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5명이 추가됐다. 24시간 동안 실시된 진단 검사 횟수는 1만 4700건으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민들에게 진단 검사에 더 많이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5명이 추가됐다.

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5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밖에 호텔에 격리된 해외여행객 중 추가로 11명의 확진자가 더해졌다.

지역 감염자 5명 중 2명은 전날 이미 발표된 사람들로, 시드니 서부 마운트 드루이트 병원 응급실에 갔던 40대 남성과 이 남성의 파트너인 40대 여성이다.

다른 2명은 노던 비치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고 나머지 1명은 베랄라 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베랄라 감염과 연관된 40대 여성은 12월 29일에 베랄라 BWS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 확진자는 격리 기간 동안 고립돼 있었고 옳은 일을 하고 격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라며 “때때로 꽤 긴 잠복기를 가질 수 있다. 보건 당국의 지시에 따라 14일 내내 격리돼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이는 여전히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진단 검사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는 1만 4700건으로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 숫자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주말의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진단 검사 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소란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그녀는 이어서 “전염병이 발생한 후 지역 감염자 수를 제로로 만드는 목표에 완전히 도달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이는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진단 검사 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하루 진단 검사) 1만 4700건으로는 팬데믹의 현재 상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만약 우리가 바짝 경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검사 속도를 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은 1월 3일 일요일과 1월 10일 일요일에 블랙타운 워커스 스포츠 클럽의 그렌지 뷔페 식당(Blacktown Workers Sports Club's Grange buffet restaurant)에서 점심을 먹은 사람들에게 ‘근접 접촉 경보(close-contact alert)’를 발령했다.

모건 스튜어트 클럽 대표는 성명을 발표하며 사전 예방 방역 차원에서 월요일 오후에 클럽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12 January 2021 11:4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