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금요일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0만 3,388건이 실시되고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646명이 추가됐다”라고 발표했다.
10월 8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03,388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646건/ 사망 11명
- 2차 백신 접종 완료 70.3% (1차 백신 접종 89.4%)
오늘 집계된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50대 2명, 60대 1명, 70대 4명, 80대 4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델타 감염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414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사망자 수 역시 470 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 치료 중인 사람은 856명이며, 이 중 170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케어 중이고, 75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규 지역 감염자 646명 중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이 136명, 서부 시드니 지역 주민이 119명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 헌터 뉴잉글랜드 지역 주민 97명, 시드니 도심 52명, 일라와라 쇼얼헤븐 지역 48명 등이 추가됐다.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헌터 지역의 확진자 증가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작은 증세라도 발견되면 즉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 16세 이상 주민 중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0.3%,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89.4%를 기록 중이다.
챈트 의료관은 1차 백신 접종률이 90%에 근접한 상황을 높이 평가하며 “흥분되는 시간이지만 모든 것들이 안전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챈트 의료관은 주민들이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금이라도 코로나19 증상이 발견되면 집에서 나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