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페로테이 신임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주정부의 락다운 해제 로드맵 일부 내용을 재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0월 6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90,680회
- 신규 지역 감염 사례 594건/ 사망 10명
- 2차 백신 접종 완료 67.7% (1차 백신 접종 88.6%)
화요일 취임한 페로테이 신임 주총리는 수요일 보건 당국 관리, 비상 내각과 만나 10월 11일부터 수개월간의 락다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부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락다운 날짜를 앞당기지는 않겠지만 사업체들을 돕기 위해 일부 규정을 조정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채널 7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안에 70%라는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첫 번째 규제 완화가 월요일(10월 11일)에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의료 조언과 경제 조언을 들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보건 관료들에게 지시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직업, 사람들의 정신 건강, 교육에 미치는 영향, 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것들에 무게를 둬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는 일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을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마리안 게일 차석 의료관은 “백신 접종을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주 전역에 걸쳐 이렇게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16세 이상 주민 중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7.7%,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88.6%를 기록 중이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수요일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9만 680건이 실시되고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594명이 추가됐다”라고 발표했다.
오늘 집계된 추가 사망자는 10명으로 40대 1명, 60대 1명, 70대 4명, 80대 2명, 90대 2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6월 16일 시작된 시드니 델타 감염과 관련된 사망자 수는 395명으로 늘었고, 팬데믹 이후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사망자 수 역시 451 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 치료 중인 사람은 959명이며, 이 중 188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케어 중이고, 93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규 지역 감염자 594명 중 시드니 남서부 지역 주민이 144명, 서부 시드니 지역 주민이 95명을 기록했으며 이 밖에 헌터 뉴잉글랜드 지역 주민 93명, 시드니 남동부 55명, 일라와라 쇼얼헤븐 지역 51명 등이 추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