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신규 지역 감염 420명, 사망 1명
-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 1232명, 사망 9명
- 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해외 유입 사례 0명)
- ACT: 신규 지역 감염자 4명
트리비아 나이트가 열린 시드니 술집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 당국은 피터쉠(Petersham)의 옥스퍼드 술집(Oxford Tavern)에 온 사람 중 4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11월 30일 오후 4시에서 오후 10시 30분 사이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20명과 사망자 1명이 더해졌다.
전날 오후 8시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8만 4883건이 실시됐다.
주내 16세 이상 주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94.7%,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93%를 기록 중이다. 12살~15살 청소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1.4%,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77.4%를 기록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51명으로 이중 25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232명과 사망자 9명이 추가됐다.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빅토리아주에서는 진단 검사 7만 1178건이 실시됐다.
주내 12세 이상 주민의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약 91%를 기록 중이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1224명으로 이중 31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52명으로 이중 27명은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상태다.
퀸즐랜드주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와 해외 유입 사례 모두 발생하지 않아 ‘더블 도넛 데이’를 달성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와 노던 테러토리의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이 나란히 80%를 넘어섰다.
확진자 63명과 원주민 사망자 발생 등 비극적인 3주를 보낸 노던 테러토리 캐서린의 사업체들도 다시 가게 문을 열게 됐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다음 주에도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ACT에서는 신규 지역 감염자 4명이 추가됐다. 현재 ACT 보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6명으로 이중 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캔버라 지역의 12세 이상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98.1%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