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 1742명이 더해진 가운데 다음 달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5000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2월 16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43,938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742명 (사망 0명)
- 16세 이상 1차 백신 접종률 94.8%/ 2차 백신 접종률 93.3%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신규 지역 감염자 수는 전날에 비해 556명이 급증했으며, 목요일 또다시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전날에 비해 382명 늘었다. 감염자 수 급증의 배후에는 뉴캐슬과 시드니가 놓여있다.
수요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14만 3938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으며 사망한 사람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192명으로 이중 26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16세 이상 주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94.8%, 2차 백신 접종률은 93.3%를 기록 중이다. 12세에서 15세의 경우 1차 백신 접종률은 81.4%, 2차 백신 접종률은 77.8%를 기록하고 있다.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코로나19 감염자 수에서 이제 병원 입원자 수로 초점이 옮겨져야 한다고 말했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병원 시스템이 잘 대처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수요일 저녁 뉴캐슬 헌터 스트리트에 있는 캠브리지 호텔을 새로운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에 올렸다.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토요일 새벽 2시 30분 사이에 이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근접 접촉자로 간주되며 이들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7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이들 근접 접촉자들의 가족 역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판정이 내려질 때까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브래드 해저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 장관은 수요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며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가 실시한 모델링에 따르면 1월 말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5000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UNSW 커비 연구소의 연구진들은 수요일 부스터 샷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스터 샷은 2차 백신을 접종한 지 5개월이 지난 사람들은 누구라도 접종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