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총리, “칼끝에 서있다. 사회생활에 고삐를 조여 달라” 당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젊은이들에게 “사회생활에 고삐를 조여달라”고 당부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media in Sydney, Wednesday, August 5, 2020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ddresses media in Sydney, Wednesday, August 5, 2020 Source: AAP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주말 뉴캐슬의 펍 여섯 곳과 축구 경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젊은이들에게 “사회생활에 고삐를 조여달라”고 당부했다.

목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은 또 다른 확진자인 뉴캐슬 십 대 청소년과 아는 사이로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학교가 문을 닫고 2개 축구팀 선수 전원이 자가 격리 명령을 받게 됐다.

이 남성은 해밀턴에 있는 베넷 호텔(Bennett Hotel), 해밀턴에 있는 시드니 정션 호텔(Sydney Junction Hotel), 뉴캐슬의 가장 큰 클럽 중 한 곳인 뉴 램턴(New Lambton)에 있는 웨스트스 리그 클럽(Wests Leagues Club)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목요일 트리플M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칼끝에 서있다. 정말 중요한 시기를 절반쯤 지나고 있다”라며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가는 곳의 수를 한정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같은 시간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와 일시를 확인하시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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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August 2020 10:3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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