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목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증가… “뉴캐슬 주의 당부”

신규 확진자가 최소 다섯 곳에 달하는 호텔과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뉴캐슬 지역에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Passengers arriving

Passengers arriving from Melbourne are greeted by staff from NSW Health to check for COVID-19 Source: AAP

수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확진자 한 명이 최소 다섯 곳에 달하는 호텔과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며 뉴캐슬 지역에 주의를 당부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의 제레미 맥애널티 박사는 “어제저녁 8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다”라며 “다른 2개 사례를 조사 중인데 한 명은 시드니의 20대 남성이고 다른 한 명은 뉴캐슬의 십 대”라고 말했다.

맥애널티 박사는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이후에 글레베(Glebe)에 있는 레스토랑 ‘잠바 잠바(Jamba Jamba)’에 방문한 사람은 시드니 신규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격리 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 당국은 또한 일요일 저녁에 뉴캐슬의 가장 큰 클럽 중 한 곳인 뉴 램턴(New Lambton)에 있는 웨스트스 리그 클럽(Wests Leagues Club)을 방문한 사람 역시 자가 격리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뉴캐슬 지역의 학생은 지난 주말 시드니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학생은 15세 미만 대표 선수단인 ‘뉴캐슬 제트(Newcastle Jets) 소속으로 지난주 토요일 시드니 도심 서부에 위치한 덜위치 힐(Dulwich Hill)을 방문했다.

코타라(Kotara)에 있는 세인트 피우스 X 하이스쿨(St Pius X High School)에 다니는 이 학생은 지난 주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방역 작업을 위해 학교가 임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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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August 2020 2:08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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