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1명 추가…’호주식 백신 교환 추진 중’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이번 주안에 호주식 화이자 백신 교환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Health workers at a COVID-19 testing station in Christchurch.

Health workers at a COVID-19 testing station in Christchurch. Source: AAP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 국장이 화요일 뉴질랜드에서 21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더해졌다고 발표했다. 화요일 발생한 지역 감염자 21명은 모두 오클랜드에서 확인됐다.


9월 7일 뉴질랜드 코로나19 현황

  •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21명
  • 병원 치료 코로나19 환자 39명 (중환자 6명, 산소 호흡기 착용 4명)
  • 이번 주 화이자 백신 교환 계약 완료 예정

블룸필드 국장은 “모든 수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블룸필드 국장은 현재 뉴질랜드인 3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이중 6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중환자는 4명이다.

이런 가운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이번 주안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호주식 교환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지난 3주 동안 뉴질랜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증한 바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기존의 두 배로 치솟으면서 백신 물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화요일 아던 총리는 “다자 간 광범위한 협상”을 수반한 “복잡한 협정”에 따라 이번 달안에 추가 백신이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녀는 “정부가 신속하게 화이자와 해외 파트너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지난 2주 동안 신속한 협상이 이뤄졌다”라며 “9월까지 추가적인 백신 용량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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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September 2021 2:47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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