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6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10만745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된 가운데 1220명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Highlights
- 7일 NSW주, 신규 지역 감염자 1220명과 사망자 8명 추가
- NSW주 최근 집단발발로 인한 사망자, 139명으로 증가
- NSW주 1차 접종 완료율, 74% 이상
이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으로 여기에는 어제 발표된 더보(Dubbo) 지역 주민인 70대 여성도 포함됐다.
이 외 사망자는 90대 남성 2명, 80대 남성 1명, 70대 남성과 여성 각 1명, 60대 남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최근 집단발발로 인한 사망자는 139명으로 증가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현재 코로나19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151명이다. 이 중 192명이 중환자실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75명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지금까지 주 내 인구의 74%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가운데 시드니의 코로나19 집중 감염지(Sydney hotspots)의 백신 1차 접종률은 주 평균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블랙타운 카운슬 관할 지역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5%를 넘어섰고, 캠든(Camden)은 82% 이상을 기록 중이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파라마타 81% 이상, 캔터베리-뱅스타운 76% 이상, 더보 77% 이상의 1차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이 같은 결과에 매우 기쁘고 계속해서 백신접종을 받아달라”며 “뒤처지지 말라는 것이 주정부의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집중감염 지역에 80대 이상 인구의 비율이 많고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체 1차 접종률은 74%인데 이는 곧 주 내 일부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뒤처지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주가 다시 개방되기 시작할 때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2차 접종률 70%에 달해 뉴사우스웨일스주가 개방될 때 이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적용될 것을 시사했다.
그는 “지금 1차 접종을 받을 시간이 있고 주가 개방되기 시작하기 전 2차 접종까지 받을 시간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6일 오후 8시 기준 뉴사우스웨일스주 내 총 백신 접종자 수는 758만78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