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바실 미로쉬니첸코 호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러시아 점령 성공하면 전 세계가 큰 위험에 빠져”
- “우크라이나 국민의 92%가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바실 미로쉬니첸코 호주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전 세계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에서 강연을 한 미로쉬니첸코 대사는 “한 나라가 무력으로 다른 나라 국경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면 다른 많은 권위적인 지도자들이 그 뒤를 따를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로쉬니첸코 대사는 치솟는 가스와 전기 요금을 언급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의 책임자라고 비난했다.
미로쉬니첸코 대사는 이어서 이번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전설이 탄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로쉬니첸코 대사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92%가 우리가 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며 “우리가 수적으로 열세하는 사실이 놀랍다. 우리는 수적으로 열세를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포탄 1개가 있다면 러시아에는 포탄 10개가 있다. 우리에게는 러시아인들이 갖고 있는 무기가 없지만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기가 왕성하고 기세가 왕성하고 국민들이 단결하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 국가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이제껏 우리는 현대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