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상 산불 피해 학생, “대학 장학금 받는다”

1000명이 넘는 산불 피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1인당 최대 $18,000의 대학 장학금이 지급된다.

A home which came under threat on Hassall Road in Buxton, New South Wales.

A home which came under threat on Hassall Road in Buxton, New South Wales. Source: AAP

호주 전역의 산불 피해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특별 배려 대상자로 지정된다. 1000명 이상에게 장학금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8,000가 지급될 예정이다.

단 테한 교육 장관은 또한 산불 피해 지역으로 공표된 곳의 차일드 케어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추가적인 정신 건강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방 정부는 이와 함께 자선단체인 비욘드 블루(Beyond Blue)에 800만 달러를 지원함으로써 25명의 연락 담당관을 지원하고 임상의들이 지역 학교와 유아 서비스 기관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단 테한 장관은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며 “불길이 꺼지고 한참 후에도 산불이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서 지역 어린이 보호 기금에 대한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한 장관은 “기금이 임시 시설, 손상된 운동장 장비의 교체, 영향을 받은 직원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센트럴 코스트의 라인을 지역구로 둔 데이비드 길레스피 연방 하원 의원은 “산불로 영향을 받은 가족들에게 차일드케어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길레스피 의원은 “지역구에서 이미 재건 작업이 진행 중이고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라며 “지역 사회에서 특히나 어린이들을 위한 정신적 웰빙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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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January 2020 3:45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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