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고기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추가… “현재까지 45명 집단 감염”

빅토리아 주에 위치한 고기 가공 시설에서 또 다시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역 내 집단 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다.

Signage for Cedar Meats Australia is seen in Melbourne, Monday, 4 May, 2020.

تعداد مبتلایان مرتبط به کارخانه تولید گوشت سیدر تا اکنون به ٨٨ نفر رسیده است. Source: AAP

팀 팔라스 빅토리아 주 재무장관은 화요일 아침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추가되며 주내 누적 확진자 수가 1천42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11명은 브루클린에 있는 ‘시더 미츠 (Cedar Meats)’ 육류 공장 노동자의 집단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이 육류 공장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5명에 달한다.

회사와 빅토리아 주 보건 당국은 이 공장에서 나온 고기를 시민들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육류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후 해당 시설은 폐쇄됐으며, 전 직원 35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됐다.
The exterior of Cedar Meats Australia is seen in Melbourne, Monday, May 4, 2020. Victoria has recorded 19 new COVID-19 cases connected to a cluster at Cedar Meats, a meat processing facility. (AAP Image/James Ross) NO ARCHIVING
Cedar Meats Australia is seen in Melbourne, Monday, 4 May, 2020. Source: AAP
한편 폭넓은 코로나19 검진을 실시 중인 빅토리아 주에서는 현재까지 15만 2천 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팔라스 재무 장관은 빅토리아 주민들을 위한 추가 4억 9천만 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다.

팔라스 장관은 “2억 2천5백만 달러는 (직원의 임금에 부과되는) 급여세(payroll tax ) 감면분이고, 2억 달러는 워크커버(WorkCover)에 따른 기존 보험료”라고 설명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함께 모일 있는 인원의 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를 따라주세요.

코로나19 검진이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감기,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추적 앱(COVIDSafe)여러분의 전화기에 다운로드할 있습니다.

SBS호주 다양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뉴스와 정보들을 63언어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com.au/language/coronavirus 방문해 주세요.

Share
Published 5 May 2020 11:0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