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팔라스 빅토리아 주 재무장관은 화요일 아침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추가되며 주내 누적 확진자 수가 1천42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11명은 브루클린에 있는 ‘시더 미츠 (Cedar Meats)’ 육류 공장 노동자의 집단 감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현재 이 육류 공장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5명에 달한다.
회사와 빅토리아 주 보건 당국은 이 공장에서 나온 고기를 시민들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육류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후 해당 시설은 폐쇄됐으며, 전 직원 35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됐다.
한편 폭넓은 코로나19 검진을 실시 중인 빅토리아 주에서는 현재까지 15만 2천 명 이상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Cedar Meats Australia is seen in Melbourne, Monday, 4 May, 2020. Source: AAP
이런 가운데 팔라스 재무 장관은 빅토리아 주민들을 위한 추가 4억 9천만 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발표했다.
팔라스 장관은 “2억 2천5백만 달러는 (직원의 임금에 부과되는) 급여세(payroll tax ) 감면분이고, 2억 달러는 워크커버(WorkCover)에 따른 기존 보험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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