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연방 의회 개원… 정부, 수요일 ‘기후 법안’ 우선 처리 계획

크리스 보웬 기후 에너지부 장관이 2030년까지 배출량을 43%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법안을 수요일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has signalled he wants to “end to the climate wars” of political division that have long defined the policy area but will face an early test when parliament returns.

Source: SBS

Highlights
  • 연방 노동당, 27대 연방 의회 개원 후 첫 주에 법안 18개 처리 목표
  • 2030년까지 배출량을 43%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법안, 수요일 상정
연방 정부가 오늘 개원하는 제47대 연방 의회에서 기후 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크리스 보웬 기후 에너지부 장관은 2030년까지 배출량을 43%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법안을 수요일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보웬 장관은 “우리는 2030년까지 배출량을 43% 줄이겠다고 공약하고 선거를 치렀고 이제 그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리고 이제 이를 이행하고 있다”라며 “43%는 우리가 공양하는 최소치임을 분명히 한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상정할 기후 법안에는 호주 목표에 대한 진척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줄 독립적인 기후변화관리국 설립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원에서 과반수를 확보한 노동당 정부가 상원에서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녹색당과 소수 정당의 지지가 간절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자신의 정부가 “기후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자유당 연립뿐만 아니라 무소속 의원들에게 호주인과 경제계는 의회가 분열의 구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라며 “전임 정부가 22개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지만 시행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는 하나의 정책을 갖고 이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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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July 2022 11:55am
Updated 26 July 2022 12:04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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