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정부, 올해 중순부터 14일마다 250명의 유학생들이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
- NSW 재무 장관 “유학생 입국 후 특수 목적으로 만들어진 학생 시설에서 격리 실시”
- 연방 정부 검토 과정 남아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올해 유학생 입국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할 경우 유학생들이 조만간 뉴사우스웨일스주로 돌아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중순부터 14일마다 250명의 유학생들을 맞이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도미닉 페로텟 뉴사우스웨일스주 재무 장관은 “유학생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도착한 후 다른 해외 입국자들과 동일한 규정에 따라 특수 목적으로 만들어진 학생 시설에서 격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로텟 재무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해마다 25만 명 이상의 유학생들이 공부를 해왔다”라며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 유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9만 5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직접적으로 지원해 왔다”라고 평가했다.
페로텟 재무 장관은 “만약 우리가 신속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학생들은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고, 이 경우 교육 분야가 회복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발표가 있은 후 유학생 협의회의 벨 림 대변인은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이 같은 신중한 접근을 보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정부의 이번 계획은 연방 정부의 검토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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